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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4일 목요일

5.13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 단상

5.13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 단상

죽으려면 혼자 죽을 것이지 왜 주변의 타인에게 총기를 난사했을까? 음모론적인 가정이겠지만 혹시 자신을 왕따시키거나, 왕따를 방조했던 친구들은 아니었을까? 이것은 개인적으로 상상해본 것이니 이쯤에서 종결하고.

아니나 다를까 예상하던대로 행동한다. 신문을 펼쳐보자마자 짜증만 나는게, 왜 사고가 터졌고, 어떻게 하면 사고가 재발하지 않는가, 차후의 사고 예방 방법을 논해야지... 무조건 그놈 잘못이요. 그 사람 개인이 문제이다. 하고 덮어버리면 어쩌자는 것인지... 어처구니가 없다.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 가면 편하겠지! 하지만 아무것도 얻는게 없다.

비슷한 혹은 또다른 사고가 터지지 않도록 예방할 방법을 연구하는게 그렇게 힘든가? 총기의 반동때문에 솟거나 약간 솟는 순간 딴데로 휘두르지 못하도록 시건장치나 줄을 매단다던가 하는 그런 해결방안, 예방방안을 말하면 입에 가시가 돋나...

다음에는 비슷하거나 유사한 사고가 터지지 않게끔 시건장치 구비, 총기에 줄 매달기, 옆에 투명 칸막이 설치 후 무전기나 스피커를 통한 사격통제관 명령, 마지막 사격자까지 철저하게 감독관리 등 이런 것을 말하는 뉴스를 한 개를 못봤다. 무조건 그 사고친 예비군이 관심병사다, 사고친 예비군이 게임 중독자다... 죄다 이런 내용들 뿐이다. 보는 사람이 답답하다. 예방법도 없고, 해결 방안도 없으니까!

그러니 얼마 지나면 또 사고가 터지고, 또 터지고 하겠지... 어제도 그제도 오늘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뉴스라고 써갈긴 글들 보면 참 답답하다.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는다. 대책이 없다. 그러니 더 답답하다. 무조건 개인의 잘못,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버리고 끝내는게 보통이다. 개인의 잘못으로 몰고 가면 편하기는 하겠지, 하지만 이렇게 해서는 어떠한 사고도 사전에 예방할 수가 없다.